2018 서울정원박람회 작가부문 김인선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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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8-10-15 10:08 조회4,03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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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지만 매일 설레면서 조성했다”
김인선 수상자 ‘뚜벅이 투어 큰 도움’
금상에는 도원(桃源)의 오현주 씨 영예
2018 서울정원박람회 작가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인선 씨(좌측)과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 [사진 지재호 기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2018 서울정원박람회 작가부문 대상에 김인선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공원에 조성된 특설무대에서 2018 서울정원박람회 개막식과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번 박람회 하이라이트인 작가부문 대상의 영예는 ‘피크닉을 즐기는 N가지 방법’ 작품을 조성한 김인선 씨가 안았다.
‘피크닉을 즐기는 N가지 방법’은 하나로 연결된 긴 테이블이 콘셉트의 주요 핵심이다. 때에 따라 평상이나 걸터앉을 수 있는 앉음 턱이 되기도 하고 비밀의 공간으로 향하는 연결 고리가 돼 주기도 한다. 날씨와 계절, 분위기에 따라 이용자가 원하는 피크닉 공간에서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인선 대상 수상자는 “조성하면서 아침마다 육체적으로 정말 힘들었다. 회사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과 박람회에서 진행하는 것은 다르게 자신이 모든 것을 맡아서 해야 됐기에 조금 어려움을 느꼈다”며 “그래도 나름대로 느끼는 게 많았고 힘들었지만 설레는 마음이 더 강해 매일 설렘 속에 조성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국조경신문에서 진행하고 있는) 뚜벅이 투어를 다니면서 많이 배웠다”면서 “앞으로 배울 게 더 많다는 것을 느낀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배우며 잘해나가겠다”며 지켜봐 줄 것을 당부했다.
2018 서울정원박람회 대상작 '피크닉을 즐기는 N가지 방법' [사진 지재호 기자]
2018 서울정원박람회 금상을 수상한 오현주 씨(좌측) [사진 지재호 기자]
작가부문 금상에는 일상을 벗어나 꽃과 나비가 있는 무릉도원을 조성한 오현주 씨의 ‘도원(桃源)’이 차지했으며, 은상에는 오세훈, 김근우 씨의 ‘깊은 자연이 머무는 곳, 서울꽃자리’가 차지했다.
이외에 포미터가든 부문 금상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면’(김석빈,정현민,배현석,심재정)이 수상했다. 더블포미터 부문 금상은 ‘두둥실 오버더 클라우드’(강재웅,강건희,정보석), 팝업가든 금상은 ‘Plug-in Garden’(박소영,이혜원,김지은), 특별상에는 ‘계절환승센터 : 일상과 일탈사이’의 김석원, 강태호 씨가 차지했다.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가 도시문명에서 살고 있지만 자연을 바로 도시문명 속에 꾸며 놓는 것은 정원이 아닌가 싶다”라며 “지난해에 개최된 2017 서울정원박람회에는 70만 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한 것 같다. 올해에는 더욱 더 많은 시민들이 서울의 피크닉을 같이 하는 정원박람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모두의 피크닉_꿈으로 떠난 소풍’의 국립수목원과 ‘그린 버블’ 아모리 갈롱 프랑스 가든디자이너, ‘PEAKnic Garden in Seoul’ 제이드가든 관계자에게 테마가 있는 초청정원 조성에 대한 감사의 꽃다발을 전달했다.
부문별 최종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작가정원 부문 ▲대상 : 피크닉을 즐기는 N가지 방법(김인선), 금상 : 도원(오현주), 은상 : 깊은 자연이 머무는 곳, 서울꽃자리(오세훈/김근우), 동상 : 소풍색감 (정성희/구혜민), 계절환승센터 : 일상과 일탈사이(김석원/강태호), 개인의 피크닉(나성진), 8동201호(배건국/채성준)
포미터가든 부문 ▲금상 :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면(김석빈/정현민/배현석/심재정), 은상 : 지하철, 소풍철!(김윤빈), 동상 : 베란다 피크닉(이소희/유예지/홍진), 샌드위치를 베어물면(이규정/이옥순/윤지원)
더블포미터가든 부문 ▲금상 : 두둥실_Over the Cloud(강재웅/강건희/정보석), 은상 : 아지트 휴(조선/이서영/윤준하/김지영), 동상 : 하늘바라기(정성엽/서재륜/이한범/김진환/임유빈), 풋풋한 시간(김예은/이지우/심규희/박소민)
팝업가든 부문 ▲금상 : Plug-in Garden(박소영/이혜원/김지은), 은상 : 서울현상소(이소연/박혜빈), 동상 : Alice in Wonderland(이서효/박성훈/최혜나/김은솔/염인성), 이상한 나라의 티파티(민선희/이경재/현동연/최성윤/권순우/정영직)
특별상 ▲계절환승센터 : 일상과 일탈사이(김석원/강태호)
[한국조경신문]
서울 아티스트리 앙상블 [사진 지재호 기자]
출처 : Landscape Times(http://www.latimes.kr)
김인선 수상자 ‘뚜벅이 투어 큰 도움’
금상에는 도원(桃源)의 오현주 씨 영예
2018 서울정원박람회 작가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인선 씨(좌측)과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 [사진 지재호 기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2018 서울정원박람회 작가부문 대상에 김인선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공원에 조성된 특설무대에서 2018 서울정원박람회 개막식과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번 박람회 하이라이트인 작가부문 대상의 영예는 ‘피크닉을 즐기는 N가지 방법’ 작품을 조성한 김인선 씨가 안았다.
‘피크닉을 즐기는 N가지 방법’은 하나로 연결된 긴 테이블이 콘셉트의 주요 핵심이다. 때에 따라 평상이나 걸터앉을 수 있는 앉음 턱이 되기도 하고 비밀의 공간으로 향하는 연결 고리가 돼 주기도 한다. 날씨와 계절, 분위기에 따라 이용자가 원하는 피크닉 공간에서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인선 대상 수상자는 “조성하면서 아침마다 육체적으로 정말 힘들었다. 회사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과 박람회에서 진행하는 것은 다르게 자신이 모든 것을 맡아서 해야 됐기에 조금 어려움을 느꼈다”며 “그래도 나름대로 느끼는 게 많았고 힘들었지만 설레는 마음이 더 강해 매일 설렘 속에 조성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국조경신문에서 진행하고 있는) 뚜벅이 투어를 다니면서 많이 배웠다”면서 “앞으로 배울 게 더 많다는 것을 느낀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배우며 잘해나가겠다”며 지켜봐 줄 것을 당부했다.
2018 서울정원박람회 대상작 '피크닉을 즐기는 N가지 방법' [사진 지재호 기자]
2018 서울정원박람회 금상을 수상한 오현주 씨(좌측) [사진 지재호 기자]
작가부문 금상에는 일상을 벗어나 꽃과 나비가 있는 무릉도원을 조성한 오현주 씨의 ‘도원(桃源)’이 차지했으며, 은상에는 오세훈, 김근우 씨의 ‘깊은 자연이 머무는 곳, 서울꽃자리’가 차지했다.
이외에 포미터가든 부문 금상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면’(김석빈,정현민,배현석,심재정)이 수상했다. 더블포미터 부문 금상은 ‘두둥실 오버더 클라우드’(강재웅,강건희,정보석), 팝업가든 금상은 ‘Plug-in Garden’(박소영,이혜원,김지은), 특별상에는 ‘계절환승센터 : 일상과 일탈사이’의 김석원, 강태호 씨가 차지했다.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가 도시문명에서 살고 있지만 자연을 바로 도시문명 속에 꾸며 놓는 것은 정원이 아닌가 싶다”라며 “지난해에 개최된 2017 서울정원박람회에는 70만 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한 것 같다. 올해에는 더욱 더 많은 시민들이 서울의 피크닉을 같이 하는 정원박람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모두의 피크닉_꿈으로 떠난 소풍’의 국립수목원과 ‘그린 버블’ 아모리 갈롱 프랑스 가든디자이너, ‘PEAKnic Garden in Seoul’ 제이드가든 관계자에게 테마가 있는 초청정원 조성에 대한 감사의 꽃다발을 전달했다.
부문별 최종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작가정원 부문 ▲대상 : 피크닉을 즐기는 N가지 방법(김인선), 금상 : 도원(오현주), 은상 : 깊은 자연이 머무는 곳, 서울꽃자리(오세훈/김근우), 동상 : 소풍색감 (정성희/구혜민), 계절환승센터 : 일상과 일탈사이(김석원/강태호), 개인의 피크닉(나성진), 8동201호(배건국/채성준)
포미터가든 부문 ▲금상 :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면(김석빈/정현민/배현석/심재정), 은상 : 지하철, 소풍철!(김윤빈), 동상 : 베란다 피크닉(이소희/유예지/홍진), 샌드위치를 베어물면(이규정/이옥순/윤지원)
더블포미터가든 부문 ▲금상 : 두둥실_Over the Cloud(강재웅/강건희/정보석), 은상 : 아지트 휴(조선/이서영/윤준하/김지영), 동상 : 하늘바라기(정성엽/서재륜/이한범/김진환/임유빈), 풋풋한 시간(김예은/이지우/심규희/박소민)
팝업가든 부문 ▲금상 : Plug-in Garden(박소영/이혜원/김지은), 은상 : 서울현상소(이소연/박혜빈), 동상 : Alice in Wonderland(이서효/박성훈/최혜나/김은솔/염인성), 이상한 나라의 티파티(민선희/이경재/현동연/최성윤/권순우/정영직)
특별상 ▲계절환승센터 : 일상과 일탈사이(김석원/강태호)
[한국조경신문]
서울 아티스트리 앙상블 [사진 지재호 기자]
출처 : Landscape Times(http://www.latimes.kr)